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나 나처럼 비염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은 장마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해본다.
습도는 왜 높을까?
우리나라는 여름이면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상 높은 습도로 인해 끈적끈적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공기 중 수증기량이 많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공기는 왜 이렇게 많은 양의 수증기를 머금고 있을까? 그것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물이 지표면 근처에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대기 중 수분 함량이 높다.
습도가 높아지면 어떻게 될까?
공기 중 과도한 수분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우선 피부질환 유발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 증식이 활발해지고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는 코막힘, 콧물 증가 등 불편감을 초래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높아진 습도는 빨래 건조 시간을 지연시켜 세탁물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고, 음식물 보관 시 쉽게 상하거나 눅눅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마철에는 제습기가 필수일까?
제습기는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주변의 습한 공기를 빨아들여 냉각판(열교환기)을 통해 온도를 낮추고 다시 내보내는 원리로 작동한다. 따라서 냉방기능 없이 제습기능으로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습기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스스로 공간별 습도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최적의 습도를 유지하며 가동되므로 별도의 조작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선물 받은 LG휘센 제습기(DQ162PGUA)는 신발건조 기능도 있어서 장마철 젖은 신발은 말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여름에는 빨래를 자주 하게 되는데 건조기가 없는 우리 집에는 장마철 실내에서 빨래를 널 때에 제습기가 필수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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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습도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하루 2~3회 최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외부 공기와 순환시키면 결로 현상 방지뿐만 아니라 오염된 실내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다. 단,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숯이나 신문지, 커피 찌꺼기 등 천연 제습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옷장이나 신발장처럼 밀폐된 공간은 주기적으로 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제습제를 넣어두는 것이 좋다.
제습제 종류와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통에 들은 제습제는 효과는 좋으나 폐기할 때에 하나하나 분리하는 것 자체가 너무 불편했고 실리카겔 같은 경우에는 실리카겔 자체가 수분을 머금었다가 온도가 높아지면 다시 그 수분을 뿜어낸다고 하여서 요즘은 염화칼슘 물질의 팩형으로 사용하고 있다. 핫팩처럼 생겨서 박스나 책사이나 좁은 공간에 밀어두기도 편하고 바로 휴지통에 버려도 되기에 제일 편하게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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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앞서 말한 내용 참고하여 올여름 무더위와 장마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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